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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생클리닉 한의원소개
냉대하

일반적으로 여성 생식기로부터 나오는 분비물을 보통 대하라고 합니다. 여성의 질에 생기는 염증으로 보통 성인여성 중 20% 이상이 겪는 가장 흔한 질병입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산성의 점액으로 무색에 가까우며 속옷을 조금 적시기도 합니다. 또한 배란일이나, 생리 전 후, 임신, 성적 흥분 때 질에서 맑거나 우유색을 띤 분비물이 증가하여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냉대하의 경우 질 분비물이 병적으로 많이 흘러나오거나 가려움증이 있고 성관계시 통증이 있으며 불쾌감 또는 냄새가 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질 분비물은 진찰을 받아 확실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에는 세균성질염, 칸디다질염, 트리코모나스 등이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 이외에 성병으로 알려진 임질균, 클라미디아균, 헤르페스균, 콘딜로마균, 대장균까지 다양한 균이 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
전에는 비 특이성 질염 혹은 Gardnerella vaginitis로 알려져 왔던, 세균성 질염은 미국에서도 가장 흔한 질염입니다. 어떤 이유로 질 속에 존재하는 가장 흔한 정상 세균인 유산균들이 거의 없어지고 Gardnerella vaginitis 나 Mycoplasma hominis등과 같은 세균뿐만 아니라 정상 질 내 1% 이내 이던 비호기성 세균이 정상 여성에 비하여 100~1000배 더 높게 과증식을 한 것입니다. 본인이 느끼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냉에서 생선비린내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악취는 성관계후 더욱 두드러집니다.또한 외음부 및 질 가려움도 나타날 수 있고 소변 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균성질염이 있는 경우에는 골반염, 유산 후 골반염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임신 중에 세균성질염을 앓게 되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조산을 하게 되어 아기에게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 합병증으로는 요로감염, 난관염, 자궁내막염, 산후감염, 자궁 이형성증 등이 있습니다
칸디다질염
곰팡이의 일종으로 여성의 75%에서 일생동안 한 번 이 칸디다증을 경험하며 45%의 여승에서는 1년에 2회이상 경험합니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재발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과 흰색의 걸쭉한 냉을 들 수 있으며, 냉의 형태가 우유같은 것일 때도 있지만 조금 심해지면 비지 또는 두부를 으깬 것, 혹은 치즈 같습니다. 가려움으로 인하여 자기도 모르게 손이 가는 경우도 많으며 때로는 질에 가득히 찰 정도로 대하가 증가하고, 이 분비물로 인해 외음부 주위가 부어오르며 빨갛게 짓무르고 가려움을 참지 못하게 되어 무의식적으로 긁다가 상처가 생겨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단독 감염 시에는 특별한 악취는 없습니다. 장기간 항생제나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거나,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에게 비교적 잘 생기며 꽉 끼는 옷을 자주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치료는 원인균을 없애주는 약을 사용하며 증상이 없어지고도 꾸준히 치료해야만 재발이 적습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
기생충의 일종으로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전염율은 매우 높습니다. 질병을 가진 여성과 성관계후 남성감염율은 70%정도이며 남성에서 여성으로의 감염율은 더 높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남성에게 나타나지 않고, 주로 여성에게만 나타나는데 치료는 양쪽 다 받아야 하며, 주요 증상은 황색 또는 회백색의 대하가 많이 나오는데 심하면 초록색을 띠기도 합니다. 냉의 특징은 작은 거품이 섞여 있고 생선 비린낸 같은 악취가 있습니다. 특히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냉으로 팬티가 젖거나 악취가 나며 질 입구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시에는 트리코모나스질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가끔 세균성 질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며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은 일종의 성병으로 분류하므로 이 질환을 가진 여성은 다른 성병 특히 임질과 클라미디아염증에 대한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매독과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대한 혈청 검사도 실시하여야 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인 경우 반드시 배우자와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트리코모나스는 성행위로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배우자를 치료하지 않으면 바로 재발합니다. 남성의 경우 트리코모나스가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남성이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을 경우 여성이 무증상이라도 동시에 약을 먹는 것이 이 병의 재발을 막는 길입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은 자궁 절제술 후 질정염의 발생을 증가시키며, 또한 조기파수나 조산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염증성 질염
염증성의 상피세포가 심하게 떨어져 나오면서 고름 같은 냉이 많이 생기며 질과 외음부의 화끈거림, 관계 시 느끼는 통증, 냉의 양이 많아지는데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냉검사상 정상적인 유산균은 비교적 적으면서 주로 연쇄상구균으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자궁경관염
자궁경관염을 일으키는 임균은 약 50%가 무증상이나 화농성의 질 대하 등을 일으키며 클라미디아 자궁경부 염은 대부분에서 무증상이지만 37%에서 점액농성 질 분비물을 보입니다. trichomonas, candida, herpes virus 등과 함께 복합 감염된 경우도 비슷하고 각각의 증상도 유사하므로 증상에 의한 평가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확진 검사를 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만 합니다.
알레르기성 혹은 화학성 질염
반복되는 증상이 있음에도 냉 검사에서는 뚜렷한 균이 발견되지 않은 때도 있습니다. 비누, 세정제, 화장지, 생리대, 의복, 수영장 등 알레르기나 화학물질에 의해 질염을 일으키므로 원인을 알아내어 제거하면 쉽게 치료가 됩니다.
위축성질염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나타나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 벽이 얇아지면서 다량의 냉과 성교통을 유발하며 질상피 세포의 위축으로 인해 건조감이 생기고 성관계후에는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여성 호르몬으로 치료합니다.
사회봉사단 한방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