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지만 육체적 혹은 정신적 충격 후에 급격히 나타나기도 합니다.
체중감소와 더위를 잘 타며, 배고픔을 자주 느끼고, 심계항진, 운동시 호흡곤란, 손떨림, 신경과민, 불안증, 발한증가, 상하지근육의 쇠약, 설사, 소양증(가려움증) 등의 여러 증상들도 나타납니다. 여성은 월경불순도 나타나는데 주로 월경의 양이 감소됩니다.
대개 항진증은 젊은 여성들에게 호발하고, 눈이 튀어나오고(안구돌출증), 갑상선의 종대가 있는 그레이브스병이 대부분입니다.
종대의 정도는 육안으로 확연히 보이는 경우부터 전문의가 만져야만 간신히 알 수 있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